안녕하십니까?
2010년이 벌써 한 달이 다 되어 가네요...
좀 늦은 감이 있지만
나름대로 인형,오브제 동호회 '꼭두'의 2010년 계획을 세워 봤습니다.
계획이란 것이 구성원들이 함께 평가하고 세워야
하는 것인데, 마땅히 함께 할 분이 안 계셔서 우선 저 혼자 여러가지 생각으로 계획을 세워 봤습니다. 대신에 이 계획을 수정,
보완하는 데에는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1월 26일 현재, 우리 동호회의 회원은
저 포함해서 147명 정도 됩니다.
생각보다 적지요? 하지만 회원을 억지로 늘리기 위해 들인 노력이 거의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리 적은 숫자는 아니라고 봅니다. 게다가 '인형극'에 대한 일반의 관심도를 생각한다면 더욱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회원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들이지 않은 것은, 개인적으로 이런 동호회가 관심도 없는 회원만 잔뜩
늘려놓는 것이 그리 좋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문제는, 회원도 그리 많지는 않지만 두드러지게 활동을 하시는 분은 더욱 안 계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는 물론이고, 자신이 속해 있는 극단이나 단체의 소식, 자신이 알고 있는 공연 정보 등을 많이 남겨주셔야 그런 것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많이 모이고, 또 그 분들이 자신의 정보를 나눠주고 할텐데 말입니다.
올해(2010년)는 회원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조금은 해 볼 생각입니다만, 기본적인 방향은 관심있는, 그래서
스스로 활동을 할 회원을 늘리는 데에 더 집중을 할
생각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주위에 인형극에 혹은 오브제(objet;objects)에 관심을 가지는 분이 있으면 많이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지금까지는 회원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방치(?)해
두었는데, 올해는 회원의 관심 분야에 따른 교류를 시도해 볼까 합니다.
회원의 관심 분야에 대한 교류가 어느
정도 성과가 생기면, 특정 주제에 대한 토론회 같은 걸 열어 볼 생각입니다.
또한 게시판 체계에서도 전체적으로
회원에 대한 공간을 조금 더 배려할 생각입니다.
그 동안은 정보의 공개 원칙에 따라 '사방랑'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었는데, 그다지 성과는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올해는
기본적인 공개 원칙을 지키기 위해 공개 게시판은 그대로 두되, 회원들이 서로 토론하고 정보를 주고 받고 얘기를 나눌 수 있는
회원 공간에 조금 더 신경을 쓸까 합니다.(이는 계속 보완해 나갈 생각이니 여러분의
좋은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동호회를 좀 더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동호회의 대외 활동 몇 가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각하고 있는 것은 몇 가지가 있으나, 예를 들자면 춘천인형극제나 경기인형극제 등과 함께
작그마한 캠페인 성 행사나 온-오프 병행 토론회 등도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좀 더 장기적이고 특별한 사업으로
독특한 형식의 인형극을 모아볼 생각입니다.
1, 2인 극, 거리인형극, 야외인형극, 성인극, 그
밖에도 독특한 형식이나 내용의 인형극을 모아서 정리해 보고, 가능하면 여러 행사나 해외에도 소개해 볼 생각입니다.(
많은 추천을 바랍니다.)
이는 조금은 천편일률적인 인형극 형식에 약간의 새바람을 일으켜 주었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나중에는 인형극의 역사적 자료로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지금의 한국 인형극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어주셨던 인형극계 어르신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봤으면
합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상황과 여건, 그리고 개별적인 접촉 등으로 꽤 시간이 걸릴 수도 있는 일일 듯합니다. 그래서 올해
성사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겠으나 조금씩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은 현역에 계시지 않으신 인형극계 원로 분부터 시작하려고 하니 여러분들의 추천과 협조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이
밖에도 하고 싶은 일은 많으나 욕심내지 않고 동호회의 역량에 맞게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위 계획에 대해 여러분의 의견을 자유로이 듣고자, '기타 게시판'에 공개를 하니 여러분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기다리겠습니다.(부탁드리건대, 소모적인 논쟁, 헐뜯기는 바라지 않습니다. 다른 분의 의견에 대해 생산적인 토론, 논의가 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